이날 회의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전인 지난 2015년,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전환하면서 기업의 가치를 고의로 부풀리는 등의 분식회계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 논의한다.
금융위는 되도록 이달 중으로 감리위 논의를 마치고 다음 달 7일 증선위 정례회의에 안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일정에 맞추기 위해선 31일 김학수 감리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감리위원이 토론을 통해 마침표를 찍을 수밖에 없다.
감리위원회 관계자는 "결과를 예단할 순 없지만 모든 위원들이 31일에는 뭔가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와서 토론에 임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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