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금융결제원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346만5285명으로 전월 대비 20만2060명이 증가했다.
2015년 10월 23만8825명이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서울의 가입자 수가 545만2073명으로 전월 대비 4만9268명 증가했고, 인천·경기가 665만276명으로 7만6646명, 5대 광역시가 443만7550명으로 4만4544명, 기타지역이 497만9081명으로 4만2298명 늘었다.
정부가 양도소득세 중과, 재건축 규제 등 규제를 강화하자 기존주택 시장을 주도한 30~40대 수요층들이 청약시장으로 옮겨간 여파로 분석된다.
특히 높은 시세차익이 가능한 '로또 아파트'가 늘어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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