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17년 밴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밴 사업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3개 밴사의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억원(9.7%) 증가했다.
밴사의 영업수익은 총 2조1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3억원(6.8%) 증가했다. 이는 단말기 유상판매가 늘어나며 밴 상품 수익이 전년 대비 317억원 늘었고,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과 솔루션사업 부문 등의 수익 증가로 기타사업 부문이 1308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조9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5억원(7.4%) 증가했다. 단말기 교체 관련 비용과 모집인 수수료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밴사들의 자산은 1조9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억원(5.9%) 증가했다. 부채는 6799억원으로 274억원(4.2%) 늘었고 자본은 1조3167억원으로 840억원(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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