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신분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댓글 여론조작 관여 여부, 드루킹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 전반에 관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 여론을 조작한다는 사실을 김경수 의원이 알았거나 방조·묵인했는지, 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시 또는 요청하지 않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오전 9시52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도착한 김경수 의원은 취재진에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당당하게, 한 점 의혹 없도록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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