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샘, 1분기 실적 부진에 12%이상 급락
상태바
[특징주] 한샘, 1분기 실적 부진에 12%이상 급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한샘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올 1분기 실적에 10%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9% 낮은 12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2월6일 7%대 하락율 이후 가장 큰 수준의 낙폭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CS증권, JP모간서울 등 외국계 증권사들 다수가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같은 하락세는 한샘이 전날 공시한 1분기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이날 한샘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이 4675억원,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인 420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 B2C 성장성은 회복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 매크로 둔화에 따라 연간 성장률이 한자릿수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밸류에이션의 근거가 점차 약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