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17년 국민연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연금 수급자는 447만5143명이고 가입 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일시금으로 타간 사람은 21만7704명이었다.
연금 수급자와 일시금 수급자를 합친 전체 수급자는 469만2847명으로 이들이 받은 총지급액은 19조838억8600만원이었다. 연금 수급자가 1인당 받는 돈은 월 평균 36만8570원이다.
매달 100만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는 총 17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3000명(33%) 증가했다. 부부가 받는 경우 최고액은 302만8000원이었다.
지급액 기준 노령연금이 370만6516명(8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족연금(69만3141명·9.8%), 장애연금(7만5486명·1.8%)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은 288만2470명, 80세 이상은 22만6654명이었다. 특히 이 중에서 85명(남자 14명, 여자 71명)은 100세 이상 수급자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95만6538명)가 가장 많고 서울(83만5392명), 부산(37만6961명), 경남(34만1659명), 경북(33만6269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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