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 중인 축열식 전기찜질기의 표면온도가 대부분 안전기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축열식 전기찜질기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10개 제품의 표면온도가 기준을 초과했다고 8일 밝혔다.
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은 대부분 온도조절기의 온도를 인증 당시의 조건보다 높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제품은 표면온도가 100℃를 넘는 때도 있어 화상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문제가 발견된 제품들을 기술표준원에 통보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화상을 입지 않도록 찜질기를 수건 등으로 감싸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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