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명 중 1명, 금융사기 피해 당했거나 당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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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5명 중 1명, 금융사기 피해 당했거나 당할뻔 했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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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보이스피싱이나 금융피라미드 사기 등 금융사기 피해를 봤거나 피해를 당할 뻔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기 예방교육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21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 및 경기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금융사기 피해자와 준피해자는 558명으로 22.1%에 달했다.

과거에 한 번이라도 금융사기 피해를 본 경우는 65명으로 2.6%였고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등 준피해자는 493명으로 19.5%였다.

금융사기 피해 유형별로는 보이스피싱이 26.2%로 가장 많았고 유사수신 및 금융피라미드 사기(21.5%), 취업빙자 사기(13.8%)가 뒤를 이었다.

금융사기 예방교육률은 여전히 저조했다. 작년 한 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은 80.4%로 전년(81.8%)보다 소폭 낮아졌다.

금융사기 예방교육 경험 채널(복수응답)은 언론보도·기사가 5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익광고영상(49.5%), 공공기관 사이트(31.8%), 블로그·카페·SNS(31.4%), 각종 홍보물(27.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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