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위원장은 21일 현지 진출 우리나라 금융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취합해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4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34개 금융회사가 현지에 4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최 위원장은 22일 우리나라의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함께 여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최 위원장은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딩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양국 금융당국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때 천명한 '신(新) 남방정책'을 금융 분야에서 구현하려는 행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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