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성인 절반 이상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월 평균 10만~30만원 정도를 결제했다.
15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과 6대 광역시·경기지역 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25∼64세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51.7%였다.
연령별 이용 비율은 30대가 61.5%로 가장 높았고 20대 60.7%, 40대 53.3%, 50대 44.0%, 60대 33.5% 등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 중 월평균 10만∼30만원 정도 사용한다는 비중이 33.1%로 가장 높았다. 50만∼100만원 19.6%, 30만∼50만원 18.8%, 100만∼300만원 12.5% 등이 뒤를 이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전체 월평균 이용금액은 62만8000원이었다.
간편결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사의 각종 앱카드가 77.8%로 가장 높았고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사 간편결제가 61.9%였으며 각종 백화점과 티몬·쿠팡 등 인터넷 쇼핑이 포함된 유통사 간편결제는 59.6%였다.
또 케이페이 등 PG사 간편결제 이용률이 43.2%, 이동통신사 간편결제 36.4%, 커피전문점 간편결제 19.3%, 기타 간편결제 8.0% 등이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