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풀 식기세척기 '화재위험' 17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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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 식기세척기 '화재위험' 170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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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백색 가전업체 월풀은 3일 잠재적으로 화재 위험을 안고 있는 식기 세척기 170만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월풀은 이번 리콜 대상이 지난 2006년 2월에서 금년 4월까지 미국내에서 메이택(Maytag) 및 크로슬리(Crosley) 브랜드로 팔린 메이택, 젠에어(Jenn-Air), 아마나(Amana), 애드미럴(Admiral), 매직솁(Magic Chef), 퍼포마(Performa) 등 모델의 식기 세척기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리콜 세척기가 가열부문의 전기적 문제로 심각한 화재위험을 안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월풀은 이와 관련 12건의 가열부문 고장 사례가 접수됐다면서 아직 부상 등 사고 신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월풀과 CPSC는 소비자들에게 문제 식기 세척기를 전원에서 차단하도록 권고했다. 이들 세척기는 미국 가전 판매점 등에서 250~900 달러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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