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세계적으로 1억2천500만대(2009년 12월말 현재)를 판 히트상품 닌텐도 DS가 일본내 판매 가격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상품인 'DSi' 가격은 1만8천900엔(약 24만7천원)에서 1만5천엔(약 19만6천원)으로 인하하고, 대형 화면의 'DSi LL'은 2만엔에서 1만8천엔으로 내린다.
닌텐도DS 시리즈의 일본 내 판매대수는 지난 3월 3천만대를 넘었지만, 이후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닌텐도는 올해 맨눈으로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가칭 '닌텐도-3DS')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기존 닌텐도DS 시리즈 판매가 더 저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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