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진' 닌텐도DS 가격 20% 내린다
상태바
'판매부진' 닌텐도DS 가격 20% 내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게임기 업체인 닌텐도(任天堂)가 19일부터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 DS' 시리즈의 일본 내 판매 가격을 10∼20% 내리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2004년부터 세계적으로 1억2천500만대(2009년 12월말 현재)를 판 히트상품 닌텐도 DS가 일본내 판매 가격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상품인 'DSi' 가격은 1만8천900엔(약 24만7천원)에서 1만5천엔(약 19만6천원)으로 인하하고, 대형 화면의 'DSi LL'은 2만엔에서 1만8천엔으로 내린다.

닌텐도DS 시리즈의 일본 내 판매대수는 지난 3월 3천만대를 넘었지만, 이후 판매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닌텐도는 올해 맨눈으로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가칭 '닌텐도-3DS')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기존 닌텐도DS 시리즈 판매가 더 저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