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 모델은 '뉴 E클래스' 라인업의 하이라이트로, "첨단 안전 기술이 다수 적용되고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룬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기량 3498cc, V형 6기통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은 6천rpm에서 272마력, 최대토크는 2400∼5천rpm에서 35.7 kg.m에 달한다.
최고 제한 속도는 시속 250km, 제로백 가속시간은 6.8초다.
안전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실내 보온성을 높이고 소음을 차단하는 자동 드라우트-스탑 장치인 '에어캡(AIRCAP)'은 세계 최초로 장착됐다.
카브리올레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벨트 라인 부근의 도어 패널에 '헤드백(Headbag)'을 장착하는 등 총 7개의 에어백을 달았다.
프리 세이프 시스템과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Adaptive brake light),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 (Active light system) 등도 적용됐다.
20초 내에 자동 개폐되는 소프트 탑은 최고 시속 40㎞ 주행 시에도 작동한다.
하랄트 베렌트 대표이사는 "뉴 카브리올레 출시로 국내에 출시된 뉴 E클래스 모델은 총 8개로 늘어났다"며 "라인업 강화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8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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