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영증권은 14일 대한해운이 올해 70%에 가까운 영업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대한해운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4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54.5%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대한해운은 올해 매출은 정기선사업 매출 제거로 인해 작년보다 18.9% 감소한 1조2661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69.4% 늘어난 171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증가율은 운송업체 중 최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