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충남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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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충남 피해 확산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0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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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지난 5일 당진 종계농가에 이어 최근 천안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등 충남 지역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안 성환의 산란계 농장 의심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최종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번 피해지 주변에 입장천, 안성천이 흐르고 논들이 위치해 겨울 철새가 많이 드나들면서 AI가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AI 발생지 반경 3㎞ 이내 농가 10곳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72만여마리를 도살 처분하는 등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통제초소를 기존 4곳에서 18곳으로 증설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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