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9.3% 증가한 4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추석 효과 및 개봉작 흥행으로 전년 대비 13% 관람객이 증가했다"며 "중국 B/O(박스오피스)도 같은 기간 22%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으며, 터키 역시 동기간 31% 성장하며 비 우호적 환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분기 들어서도 국내, 중국, 터키 등 주요시장 박스오피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호실적 흐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터키 리라화도 1분기 들어 소폭 반등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금융비용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국내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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