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월드컵을 앞두고 27일부터 22인치 LCD TV(HD급)를 29만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사의 올해 신제품으로 국내 유명 LCD TV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오프라 윈프리 선물리스트'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제품은 이동과 설치가 간편하고 PC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싱글족'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홈플러스는 기대했다.
홈플러스는 "월드컵 시즌이면 평년보다 TV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TV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중국 하이얼사로부터 직소싱을 통해 22인치 LCD TV를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디지털가전팀 윤종학 팀장은 "월드컵이 가까워 오면서 6월 TV매출은 전월 대비 약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하이얼사의 LCD TV 출시로 가격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다음달 11일까지 3D TV 구매 고객에게 우리나라 대표팀이 본선에서 한 골을 넣을 때마다 3만원씩 적립해 최대 2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판도라TV 사이트에 '김연아의 대한민국 응원송'을 이용한 UCC(손수제작물)를 올리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고 현금 300만원과 김연아 친필 사인이 든 붉은악마 공식응원 티셔츠 등 월드컵 관련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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