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규제 완화해 특화은행 설립하겠다"
상태바
최종구 금융위원장 "규제 완화해 특화은행 설립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205170603.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정부가 금융 진입장벽을 낮추고 인터넷전문은행처럼 특화은행의 추가 설립을 추진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간담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하면 지난 20년 동안 시중은행이 나오질 못했다"며 "규제를 완화해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은행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펫(애완동물)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 위험이 상대적으로 작은 소액 단기보험을 취급하는 소액 단기보험회사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규 진입이 금지돼 온 생명, 연금, 상해, 책임, 간병, 재보험 등에 대해서도 특화보험사의 진입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증권 분야에서도 자본금 요건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완화해 소규모 특화 업체의 설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