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850만원까지 추락…국제 시세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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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때 850만원까지 추락…국제 시세보다 낮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3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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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한때 850만원까지 추락하며 국내 시세가 국제 시세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 850만원까지 내려 9시간 사이 19.6% 급락했다. 이후 다시 상승해 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920만원대에서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로 오른 지난 1월 6일 2598만8000원과 비교하면 한달도 안돼 67.3%나 내렸다.

비트코인은 국내외 강력한 규제 외에도 테더 코인을 둘러싼 가격조작 의혹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가상화폐 업체 테더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테더 코인으로 교환해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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