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 실시간 방송 기능을 선보인 풀 HD 캠코더 'HMX-S1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 제품은 와이파이 기능을 채용해 DLNA를 지원하는 TV, PC 등과 무선연결해 촬영 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KT 네스팟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프리카 TV로 생중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메모리 캠코더로서는 최고 사양인 64GB SSD를 내장해 HDD를 채용한 캠코더에 비해 부팅속도가 빠르고, 3.5인치 WVGA급 터치 패널 LCD를 채용해 영상을 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33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를 채용해 기존 CMOS 센서의 가장 큰 단점인 감도를 2배 이상 높였고, 동영상 촬영 중 사진을 촬영하면 1천만 화소급의 정지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밖에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장면을 느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초고속 촬영(초당 600장) 기능도 지원하고, 압축 촬영해 짧은 시간 동안 사물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인터벌 레코딩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박성수 상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안정성과 편의성, 휴대성에 대용량 저장 능력까지 갖춘 SSD 캠코더로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메모리 캠코더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HMX-S16(64GB SSD)이 139만9천원, HMX-S15(32GB SSD)가 119만9천원, HMX-S10(SD 카드, 무선랜 기능 없음)이 9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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