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 출시
상태바
LG전자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옵티머스Q'(모델명 : LG-LU2300)를 통합LG텔레콤을 통해 이번 주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옵티머스Q는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해 빠른 속도를 갖췄으며, 국내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중 최대 용량인 3GB의 사용자 메모리를 내장해 1MB의 애플리케이션을 3천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또 용량이 큰 동영상과 사진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저장할 수 있도록 4G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도 추가로 제공하고, 3.5인치 WVGA급 HD LCD와 500만 화소 카메라, 디빅스(DivX), 지상파DMB, 1천350mAh 배터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옵티머스Q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접한 사용자들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고, 바탕화면에는 구글 및 네이버 검색창을 배치했다.

   여기에 사용자들이 손쉽게 스마트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인 스캔서치와 다음 지도 등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옵티머스Q는 터치스크린뿐만 아니라 쿼티 키패드, 전면 하단의 트랙볼, 4방향 내비게이션 키 등 다양한 입력방식을 적용해 인터넷검색과 이메일,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능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연락처, 일정, 메일, 사진, 음악, 동영상 등 휴대전화 내 정보들을 PC나 웹서버와 무선 공유 및 편집 가능한 'LG 에어싱크' 서비스도 내장했다.

   국.영.일.중.한자 사전 등 20여종의 사전을 모은 '지식사전'을 내장했으며, 쿼티 키패드 내에 '지식사전' 핫키를 배치해 사용성을 높였다.

   한편 LG전자는 '옵티머스Q' 출시에 맞춰 기존 콘텐츠 제공 사이트인 '콘텐츠 큐브'를 전면 개편해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 'LG앱스(APPs)'를 내달 초 오픈, 7월까지 6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LG앱스에 올릴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옵티머스Q는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총 집약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는 옵티머스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