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2017회계연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9% 증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5년 당기순이익 287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한 후 2년만의 기록 경신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4436억원, 4664억원으로 35.7%, 40.2% 늘었다.
지난해 4분기(10월~12월) 당기순이익은 865억원으로 2016년 4분기 기록했던 575억원에 비해 50.5%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56% 증가한 1064억원, 세전이익은 61.6% 많은 112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종합투자금융사업자 자격을 획득하고 자본 여력이 늘어난 만큼 비즈니스 측면에서 NCR(순자본비율) 여력이 증가했다"며 "바이오 등 신생기업 성장을 위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틈새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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