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햇살론을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 생계비를 저금리로 빌려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2월1일부터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에서 햇살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31일 발표했다.

자격 조건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저축은행중앙회 앱 'SB 톡톡'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사실과 직장건강보험료 납부 사실을 확인받은 후 몇가지 인증을 더 거치면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1500만원이다. 금리는 연 7∼8%로 기존 금융회사에서 취급하는 햇살론에 비해 약 1.3%포인트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