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주 연구원은 "삼화네트웍스는 중소 드라마 제작사와는 달리 검증된 드라마 제작능력, 우수한 작가진, 안정적인 재무구조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화네트웍스는 1991년에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드라마 제작사로 2007년 삼화프로덕션과 합병 이후 현재까지 8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박 연구원은 "2017년은 드라마 제작 1편에 그쳐 외형 및 수익성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드라마 3편 제작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과거에는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이 방송국에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전 제작 드라마를 통해 제작사에 귀속되는 경우가 많고 흥행에 성공시 중국이나 넷플릭스 등에 판권 판매도 가능해 추가적인 수익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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