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질식사고 관련 공장직원 2명 입건…'업무상과실치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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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질식사고 관련 공장직원 2명 입건…'업무상과실치사 혐의'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1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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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경찰이 포항제철소 근로자 질식사고 관련 공장직원 2명을 입건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30일 포스코 산소공장 운전실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포항제철소 안 산소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질소가스에 질식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질소가스 밸브가 열려있었던 것이 사고원인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원은 외주업체 직원들이 산소공장 냉각탑에서 충전재를 교체할 때 질소가스 배관 밸브를 잠그지 않아 질식사에 이르게 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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