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다우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패스트랙(FASTRACK™) 기술로 서울에서 평창·강릉으로 가는 주도로인 영동고속도로 차선을 한층 더 밝게 빛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다우케미칼은 30일 노면표지용 도료에 특화된 솔루션 패스트랙 기술을 영동고속도로 주요구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칼에 따르면 패스트랙은 노면표시 선명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도료 기술이다. 차선 도색 후에도 유리 비드와 반사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해 야간 또는 우천 시에도 차선이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다우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이 늘고 있는 수성용 도료에 제격"이라며 "다우케미칼 고유의 '퀵세트(Quick-Set)' 기술이 적용돼 악천후 속에서도 수성용 도료의 건조 소요시간을 단축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랙을 사용하면 용제 사용량을 전통적인 페인트 대비 8~10배 낮춰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며 "다른 노면표지용 도료 기술을 사용했을 때보다 탄소 배출량을 60퍼센트 낮출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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