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요는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를 노트북에 연결해 무선 모뎀처럼 쓰는 테더링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또 안드로이드 브라우저를 통해 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마켓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속도 면에서도 기존 버전을 능가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업 업무 지원 기능이 강화됐으며, V8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추가하는 한편 API 세트 등 개발자를 위한 기능과 옵션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폰을 통한 음악감상 기능을 강화한 뮤직맵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구글 앤디 루빈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하루 평균 10만명씩 늘고 5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오는 등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성장은 기대 이상"이라며 "프로요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욱 우수한 활용 환경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2.2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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