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특화보험사 설립…핀테크 지원 강화

애완동물(펫)∙어린이 보험 등에 특화된 보험사를 설립하고 로드맵을 만들어 핀테크 지원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회사의 채용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회사 이사회에 CEO와 감사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해 5개 은행에서 22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발견해 해당 수사기관에 넘기겠다고 발표했었다.
금융위는 특화보험사, 특화증권사, 특화신탁회사 등의 출현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화보험사는 펫보험∙어린이보험 등을 파는 소규모∙온라인 보험사다. 특화증권사는 인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자본금 요건도 30억원에서 15억원으로 줄인다. 치매∙유언신탁을 전문으로 하는 특화신탁사 설립도 추진된다.
금융위는 내달 중 '핀테크 활성화 로드맵'을 만들어 내년까지 2조원을 투입해 모바일 간편결제 등 혁신 핀테크 서비스 출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이용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근거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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