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준고급차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고, 작년 말 미국 시장에 데뷔한 투싼은 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오토퍼시픽의 이번 조사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2010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4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성능과 상품성, 안전성, 편의성 등 48개 항목을 평가해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렸다.
제네시스는 조사에서 717점을 기록해 벤츠 C클래스(702점), 아큐라 TL(693점) 등 동급 경쟁차들을 따돌렸으며, 투싼은 735점을 얻어 2위인 지프 패트리엇(643점)을 가볍게 눌렀다.
특히 투싼은 SUV 전체 차량 중에서도 프리미엄 럭셔리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링컨 MKT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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