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브레이크결함 오토바이 12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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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브레이크결함 오토바이 12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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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고급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 BMW가 18일 브레이크 결함과 관련, 이 회사 K1200 GT 모델 등 오토바이 제품 12만2천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

BMW 대변인은 K1200 GT 및 이와 같은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모델들의 전면부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문제발생 위험성을 발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제의 오토바이가 2006년 8월부터 작년 5월 사이 제조된 제품들로, 이중 일부는 이미 검사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BMW측은 오토바이 운행중의 떨림이 앞부분 브레이크의 작동에 결함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그러나 차량 뒤쪽 브레이크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브레이크 문제와 관련한 사고 보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명품 차종으로 유명하지만 고급 오토바이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그 판매 대수가 8만7306대에 이른다.

한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또다른 독일 차 메이커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모델에 대해 에어백이 충돌시 제대로 부풀어 오르지 못할 가능성을 조사중이라고 이날 전했다.

NHTSA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차량이 2005, 2006년식 모델 약 10만대라고 덧붙이면서 관련 사고에 따른 부상 등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NHTSA는 이 차모델 핸들축관 모듈 배선상의 문제점에 관해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는데 이 문제는 정면 충돌사고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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