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256억원, 영업이익은 95% 상승한 19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리니지 M 일평균매출은 3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3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대만 지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초기 매출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감마니아 12월 영업수익은 전월대비 약 405억원 증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리니지M 일 평균매출은 19억300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대만 지역 출시 효과로 4분기 로열티매출은 14% 증가한 49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국내 리니지M 매출과 대만 시장 추가 흥행으로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피어 대비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해있다"며 "1분기 중 기대할만한 신작 출시가 없어 단기 모멘텀 공백기로 판단하나 연내 BS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강력한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들의 순 차적인 출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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