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IBK
상태바
엔씨소프트, 4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IBK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순차적인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로 중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5256억원, 영업이익은 95% 상승한 19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리니지 M 일평균매출은 3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3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대만 지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초기 매출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감마니아 12월 영업수익은 전월대비 약 405억원 증가했으며, 이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리니지M 일 평균매출은 19억300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대만 지역 출시 효과로 4분기 로열티매출은 14% 증가한 49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인 국내 리니지M 매출과 대만 시장 추가 흥행으로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피어 대비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해있다"며 "1분기 중 기대할만한 신작 출시가 없어 단기 모멘텀 공백기로 판단하나 연내 BS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강력한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들의 순 차적인 출시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