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형 ELS 포함 총 9종 판매
상태바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형 ELS 포함 총 9종 판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5일 17시 0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연 4%에서 연 15.4%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주가연계증권) 7종과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형 ELS 2종 등 총 9종을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형 ELS는 코스피(KOSPI)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니케이(NIKKEI)225지수 중 2~3개를 기초자산으로 △리자드 △월지급식 △에버리지 △쿠폰플러스 등 각기 구조가 다른 조기상환형 ELS를 다양한 수익률대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22396회 NIKKEI225·HSCEI·EUROSTOXX50 쿠폰플러스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5%(6·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쿠폰플러스 상품은 확률이 낮은 만기상환일 때 수익률을 줄인 대신 조기상환 수익률을 높인 게 특징이다.

만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제22398회 엔비디아(NVIDIA)·텐센트(Tencent)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4%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 헤지가 필요 없어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