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면세점 연결 영업이익은 4년 만에 91% 증가해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1445억원, 싱가포르 공항점은 76억원 감소(17년 235억원 감소), 홍콩 공항 점은 67억원(신규점) 감소로 가정했다"며 "올해는 상반기 보따리상 매출 성장, 하반기 중국 단체 고객 회복 등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연결 전체 영업이익은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면세점 실적 개선, 호텔 실적 효과, 생활레저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신라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조800억원, 영업이익은 33.7% 증가한 209억원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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