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형주식·베트남주식 펀드에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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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형주식·베트남주식 펀드에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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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새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중소형주식 펀드, 해외 주식형의 경우 베트남주식 펀드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0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446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중소형주식 펀드로 연초 이후 324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자금이 빠져나간 유형은 기타인덱스펀드로 1664억원이 빠져나갔고, 일반주식펀드에서도 1209억원이 이탈했다.

올해 들어 697억원이 유입한 해외 주식형 펀드(ETF 제외)에서는 베트남주식 펀드에 1123억원이 들어오며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그 다음으로는 북미주식 펀드(439억원), 글로벌주식 펀드(383억원), 정보기술섹터 펀드(195억원), 아시아태평양주식(일본 제외) 펀드(109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투신운용은 2016년 2월17일 비과세 전용 해외투자펀드로 출시한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 펀드(주식)'로 최근 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펀드를 대상으로 '소프트클로징(잠정판매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주식)'펀드와 '한국투자베트남주식혼합펀드' 등 3종은 신규 또는 추가 가입할 수 없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주식)는 A형을 기준으로 지난 8일 현재 설정액이 6045억원에 달한다. 한국투신운용은 추후 베트남 시장동향을 지켜보며 유동성이 확보되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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