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팅창서 GS25편의점 상품 검색·결제 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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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팅창서 GS25편의점 상품 검색·결제 서비스 예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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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앞으로 카카오톡 채팅장에서 GS25 편의점 상품을 검색하고 결제하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GS리테일과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은 서비스를 포함한 카카오톡 챗봇(Chatbot)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카카오는 연내 개방할 예정인 카카오아이(I) 개발 플랫폼 '카카오I 오픈빌더'를 GS리테일에 제공한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서비스 중인 '나만의냉장고'의 핵심 기능에 탑재할 카카오톡 챗봇을 함께 개발한다. 나만의냉장고는 1+1, 2+1 행사로 제공받은 증정품 수령을 보류했다가 유효기간 중 전국 GS25 매장 어디서나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반으로 구현될 예정인 나만의냉장고 챗봇에는 카카오의 자연어처리기술 대화엔진이 사용된다. 이용자는 별도 앱을 내려받지 않아도 상품 탐색부터 예약, 보관, 결제까지 카카오톡 채팅창 안에서 한 번에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1+1행사 상품 알려줘"라고 채팅창에 입력하면 행사 상품을 모아서 보여주고 "도시락 예약해줘"라고 전송하면 메뉴, 픽업 일정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식이다.

박정호 카카오 카톡사업전략담당이사는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카카오톡 챗봇을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카카오톡 챗봇을 활성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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