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씨젠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13.9%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씨젠의 매출액은 963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시약 매출은 685억원, 장비 기타 매출은 278억원이 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30%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영업이익률은 18.6%로 높아지겠는데, 수익성 높은 시약 매출 증대로 매출원가율은 1.4%포인트, 판관비율은 1.2%포인트 낮아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씨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227억원, 영업이익은 46.6% 증가한 36억원으로 기저효과가 예상돼 컨센서스인 매출액 23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