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세안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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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아세안 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나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0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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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유네스코와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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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포스코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올해 유네스코가 시작하는 '아세안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의 첫 파트너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최근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파리 본사에서 이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아세안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은 2016년 9월 아세안 28개국의 국가수장과 교육부장관, 그리고 동남아시아교육장관기구 대표 등이 정규 교육에 소외된 청소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언한 것에 따른 교육강화 후속사업이다. 유네스코가 기업과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유네스코가 개발한 유연한 학습 전략(Flexible Learning Strategies, FL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각국 교육부와 지역사회 학습센터와 협력해 빈곤계층, 소수민족, 이주민 아동·청소년들에게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들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첫 해에는 아세안 지역 중 학교 밖 청소년 비율이 7.6%로 가장 높은 태국을 지원한다.

포스코는 POSCO Thainox, POSCO-TCS, POSCO-TBPC 등 회사 법인이 위치한 라용지역을 비롯해 치앙라이, 라농, 송클라 등 총 4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2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올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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