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2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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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200억 달러 돌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0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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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래에셋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 총액이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원화로는 21조원이 넘는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 '타이거 ETF' 8조원, 캐나다 '호라이즌 ETFs' 7조8000억원, 호주 '베타쉐어즈' 4조 3000억원을 비롯해 홍콩, 콜롬비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ETF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총 6조원 넘게 증가했는데 한국 2조 3000억원,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1조 7000억원, 1조 4000억원이 늘어났다. ETF 별로는 TIGER200 ETF가 작년 1조 3000억원 넘게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했고, 토론토 거래소 상장 대형주 60개에 투자하는 호라이즌S&P/TSX60 ETF가 6300억원 넘게 늘어나 뒤를 이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21위를 기록 중이며, 연초이후 자금 순유입 규모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314개 운용사가 68개 거래소에서 약 4조5000억달러 규모로 5287개 ETF를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이태용 사장은 "그 동안 미래에셋은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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