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351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조2405억원으로 당초 기대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전 분기대비 증가했다"며 "내수와 수출가격 상승으로 올해 1분기 별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중국의 동절기 감산 분위기와 춘절 전후 철강 재고축적 수요가 맞물리면서 비수기에도 철강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구조조정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효과, 중국 감산과 재고축적 수요 증가에 따른 타이트한 철강 수급 등 펀더멘털 개선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싸이클 산업의 특성상 가격 인상 후 후행적으로 실적의 상향조정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가동률 등 산업측면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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