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키움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4% 증가한 6189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1072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주요 매출원인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이 해외지역을 포함해 감소 추세에 있고 11월의 북미/유럽 진출 성과도 기대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라며 "비용에서는 북미/유럽 출시와 테라M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라M의 성과도 초기에 비해 감소함에 따라 작년 4분기의 성과 부진은 올해 1분기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속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상반기 블소의 출시와 더불어 테라M의 글로벌 출시, 중국 리니지2:레볼루션의 판호 취득 등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는 모멘텀이 다수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년 4분에서 올해 1분까지 이어지는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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