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암호화폐 핵심 관련주 부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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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암호화폐 핵심 관련주 부상-유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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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암호화폐 핵심 관련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카카오가 암호화폐의 핵심 관련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카카오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급부상한 업비트를 개발한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두나무의 지분 약 13.3%를 보유하고 있다. 또 카카오가 33%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역시 두나무 지분 약 3.1%를 보유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두나무의 적정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업비트 거래소의 이익 가치를 추정해봐야 한다"며 "1월 이후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약 7~8조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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