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카카오가 암호화폐의 핵심 관련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카카오가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급부상한 업비트를 개발한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 8.8%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는 두나무의 지분 약 13.3%를 보유하고 있다. 또 카카오가 33%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역시 두나무 지분 약 3.1%를 보유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두나무의 적정가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업비트 거래소의 이익 가치를 추정해봐야 한다"며 "1월 이후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약 7~8조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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