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1/5 기준 시장 컨센서스 1264억원 대비 7.3% 하회하는 수치에 해당하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무려 60% 이상 개선되는 호실적"이라며 "가장 큰 원인으로서는 꾸준한 유가상승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의 실적호전, 그리고 비철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commodity)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무역부분의 실적호전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SK 증권 리서치센터는 유가에 대해 "장기 저유가 의견 여전함. 다만 2018 년 상반기 중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단기반등 가능" 의견을 지속적으로 견지하고 있다"며 "특히 아람코 IPO(기업공개)를 앞둔 사우디의 판매가격(OSP) 급상승은 유가의 단기향방에 있어서 계속 중요하게 체크해 야 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2016 년의 강한 엘니뇨 이후 지속적인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ONI (Oceanic Nino Index) 의 하락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이는 비철 가격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상반기 중 포스코대우에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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