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예상대비 낮은 우선주 배당-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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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예상대비 낮은 우선주 배당-케이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05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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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예상보다 우선주 배당금을 낮게 책정해 투하자본이익률(ROIC)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미래에셋대우는 유상증자와 관련한 세부안을 공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고 우선주 1억4000만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우선주 배당률은 확정 주당발행가와 무관하게 올해 2.7%로 결정했다. 내년부터 2.4%로 낮아진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정 우선주 배당금은 기존 예상치 3~4% 대비 낮은 2.7%로 결정했다"며 "국고채 3년 금리가 2.14%, 회사채 AA-(3년) 금리가 2.55%임을 고려하면 2.7% 우선주배당률은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보다 금리수준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내년에는 배당률이 2.4%로 낮아진다"며 "지난 3년 동안 기존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이 3.9%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달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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