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KCC에 대해 2018년 본격적인 실적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51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KCC가 건자재 부문에서 석고보드나 창호를 중심으로 한 증설과 매출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며 "도료부문에서는 중국발 콘테이너 도료 특수와 2년간 역마진의 원인이던 쉽빌딩(Shipbuilding) 부문의 턴어라운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KCC의 2018년 매출을 4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37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1%,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2018년 분양물량이 44만호 수준으로 전년에서 8만호 가량 이연되면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며 "국내 건설시장에서 도시개발사업의 활성화로 인한 건축특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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