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1616억원, 영업이익은 291.9% 상승한 14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전통적 아웃바운드(Outbound) 비수기인 4분기에도 불구하고, 10월 황금연휴와 11월, 12월의 아웃바운드 호조로 본사 부문의 실적 상승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 오픈(1월18일)/정부의 강력한 '연차사용 장려'/작년 수준의 공휴일 등으로 아웃바운드는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징검다리 연휴가 많은 점은 '단거리 노선(일본과 동남아)'에 강점을 보이는 하나투어에 유리한 영업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하나투어 재팬은 작년 12월15일에 일본 증시에 상장됐으며, IPO(기업공개)를 통한 자금 확보로 기존 사업 확장 및 신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효과는 2020년부터 나타날 전망이며 올해에도 일본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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