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로보틱스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해외 법인인 현대오일 싱가포르(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와 경유·휘발유·항공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조4000억원으로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19.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예상 수출물량은 경유 1300~1400만 배럴, 휘발유 1400~2700만 배럴, 항공유 200~1400만 배럴이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계약금액은 계약물량 최솟값과 지난해 11월 평균 국제석유제품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됐다"며 "향후 실제 제품가격과 공급물량,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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