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328억원, 영업이익은 27.2% 상승한 297억원으로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사에서는 동계올림픽 효과가 본격화된다"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보수적으로도 6.9% 증가한 581억원이 예상되며 해외는 중국 기저효과와 유럽의 고성장이 맞물리면서 외형이 9.9% 증가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839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506억원으로 전망돼 높았던 시장 기대치인 600억원에는 하회하지만 이유는 오히려 일회성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올 1분기 광고 수주를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분기에 인력 채용을 완료했다"며 "올 1분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주 광고주의 대대적인 디지털 캠페인이 있고, 수주를 위해서는 디지털과 BTL(프로모션) 관련 선제적 인원 보강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인력이 증가하면서 인건비 증감률이 예상을 상회 하겠다"며 "올 1분기에는 반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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