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B증권은 4일 오리온에 대해 비용 절감을 반영한 올해 실적 추정치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인력 조정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비용절감,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성장성을 반영했다"며 "다만 현 주가대비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신제품 판매호조와 베트남 법인 고성장 등 긍정적 요인에도 중국 법인의 매출액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