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3000억원, 영업이익 49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당초 영업이익 추정치(3860억원)보다 상향 조정된 것은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시기임에도 패널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되고 65인치 고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중심으로 제품 믹스가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4.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 사업부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 등 신시장 가전 매출이 확대되며 성숙기인 시장에서도 외형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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