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1일 지난해 인도 내수시장에서 전년 대비 5.4% 증가한 52만732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법인설립 이후 최고기록이다.
올 8월 인도에 출시한 신형 베르나(한국명 액센트)의 선전과 함께 성수기를 중심으로 한 크레타, i10, i20 등 기존 인기차종의 판매호조가 이 같은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6년 설립된 현대차 인도법인은 68만대 생산규모의 현지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설립 이후 전세계 80여 국가에 520만대 이상 수출해온 수출거점이기도 하다.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인도시장이 향후 장기적으로 확대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